3학년이 되고 나서 달라진 건 수요일까지 4시20분에 끝난다는 것이다
튜터를 하려면 혼자서 1시간씩 기다려야 했었는데 이젠 끝나면 바로 시작할 수 있으니 다행이다 했건만
하루종일 공부하고나서 또 이어서 하려면 얼마나 힘들까 하는 걱정도 된다
일주일은 적응하는 주라서 집에 일찍 오게 해서 놀렸는데 오니 아이패드만 붙잡고 있고 필리핀어 과목이 두개로 늘어
숙제를 봐주기도 힘들어 이번주부터 다시 튜터를 시작했다
친절하게도 담임선생님께서 직접 6학년 사무실로 데려다 주셔서 선생니까지 소개를 해 주셨다
알고보니 2년내내 같은 반 아이였던 남자친구의 엄마였다
학생도 한승이랑 그 친구 둘뿐이라 좋긴하지만 문제는 중국어를 바로 이어서 또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럼 도대체 몇 시에 끝난단 말인지ㅜㅜ
할수 있겠냐 몇번을 물어도 한승이는 끄덕끄덕~ 에고 모르겠다 홧팅^^
남들은 애들 자는 모습이 젤 이쁘다는데 난 공부하는 모습이 젤 예쁘니 누가 들으면 공부만 시키는 지독한 엄마라 할 듯^^
한승인 시키는 대로 해내는 아이니 일단은 해보자.... 힘들면 언제든지 쉬게 해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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