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절영해안산책로 & 해동용궁사>

 

오전에 롯데백화점에 가서 쇼핑을 하고 점심을 먹은 후 간 곳은 절영해안산책로이다

 

 

 

한승이가 원했던 모래사장이 아닌 자갈해안인데 해안선을 따라 산책로가 예쁘게 뻗어있었다

날씨가 추워서 끝까지 가진 않았지만 중간쯤가니 바위에서 뭔가 채취하는 아주머니들을 만났다

뭔가 가보니 이게 김이란다~ 바위에 붙어있는 김은 처음본다

아래 사진은 딱 봐도 파래^^

 

 

여기는 해안가에 있다는 절이라 절경이 아름답다해서 가보았다

소원까지 이뤄준다니 말만 들어도 든든^^

 

 

들어가는 진입로에 있는 석탑

이렇게 계단으로 계속 내려갔다 올라갔다를 반복해서 해안가 쪽으로 가면 절이 보인다~

너도 힘들지?? ㅎㅎㅎ

사실 절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 기대를 하지 않고 왔는데 절경이 정말 끝내준다~~ 날까지 흐려서 파도도 세고 바람도 세고

날이 추운게 아쉬움 ㅠ

다리도 아프고 날도 추워 그냥 사진만 찍고 가려다가 멋진 경관때문에 안까지 들어가고픈 생각이 들었다

 

 

연등준비때문인지 온통 줄을 매달아 놔서 사진은 별로~

외국인들까지 동전을 던지고 있길래 우리도 하나씩 던지고 왔다,,, 난 성공^^

 

 

대충 다 돌고 다시 나왔는데 다시 계단을 올라오려니 다리가 후덜덜했다 ㅜㅜ

그러나 더 힘들어보이는 애아빠 ㅋㅋ 자고 있는 아이의 유모차를 들고 계단을 오르며 이 추운 날씨에 땀까지 흘리며 가고 있었다

우리가 들어갈때 반대쪽으로 들어가 보지 못했던 12지신을 뜻하는 돌상들이 나오는 출구쪽에 있었다

각자 자기띠에서 사진도 찍고 부산오뎅도 먹고^^

여기도 벚꽃이 활짝~~~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