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 story/Philippines

2012 세부

annie14 2012. 10. 4. 12:07

  

loyalty week라 해서 일주일내내 수업대신 액티비티만 한다하고 마침 오빠도 휴가를 왔기에 바콜로드에서 제일 가까운 세부로 놀러갔다

프로모 가격으로 P488였고 시간도 35분밖에는 걸리지 않는다

오전 8시30분 이라서 좀 일찍 도착해 체크인을 하고 밖에서 간단히 아침을 먹으며 시간을 보내다가 8시쯤 보딩을 하려고 들어갔는데

방송에서 우리 이름이 계속 나오는거다,,, 8시가 보딩시간 맞는데 왜그러지? 하면서 갔더니 일찍 출발을 한단다

급히 탑승을 하니 바로 게이트가 닫히고 바로 이륙을 하는 것이었다. 연착은 되도 일찍 출발하는 경우는 첨이라서 의아해하면서 어쨌든

원래 스케줄인 8시35분에 세부 막탄공항에 착륙했다

바로 나오자마자 출구에 리조트 라운지가 보였다 잠시 기다리라 하더니 결국은 우리밖에 없어 바로 픽업차에 올랐다

공항에서 20분정도 달리다가 플랜테이션 베이에 도착

 체크인 카운터엔 한국인 직원이 있어 편하게 조기 체크인을 하고는 카트를 타고 방으로 이동,,,

 카트를 타고 리조트를 한바퀴 돌면서 내부 감상 후 방으로 들어왔다,,,

오~ 방도 크고 화장실도 좋고 특히 발코니 전망이 끝내줬다^^ 역시 비싼값을 한다면서 자화자찬

 2우리는 라군뷰 2층에 위치해서 1층 수영장으로 이어져 있는 방은 아니었지만 전망이 훨씬 좋고 하루 지나고 보니 시끄럽지 않아 다행이었다

 

 

 

 카약을 대여해주는 데 15분은 무료이고 30분부터는 요금을 받는다,,, 15분도 충분

그밖에 구명조끼, 타올, 튜브도 모두 무료로 대여

 4개의 식당 중 하나,,, 아침과 점심을 이곳에서 먹었다

보기엔 젤 좋아보여서 오며가며 부러워만 했는데 막상 사람은 없었다,,, 이유인 즉 그늘막이 없어 너무 뜨겁다는 것

 

방을 중심으로 안쪽에 해수풀이 있고 그 안쪽에 민물수영장이 있어 굳이 밖으로 나가지 않고 리조트안에서 다 해결이 되니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에겐 너무 좋은 것 같다. 게다가 깊이도 모두 다르기 때문에 우린 얕은 곳에서 수영을 했다

몇 달동안 수영을 배웠지만 한승인 튜브, 난 구명조끼를 입고 수영 ㅎㅎㅎ

해수풀은 물이 짜서 카약을 타기만 하고 수영은 민물수영장에서 했다

저녁을 먹었던 Fiji 식당이다 한국인을 위해 한국인 메뉴판과 한국음식까지,,,그러나 가격이 허걱

20페소를 주고 사먹던 맥주가 여기선 165페소ㅜㅜ

비싸서 그런지 이곳의 모든 음식이 다 맛있었다 ㅎㅎㅎㅎ

 

다음날 아침을 먹고 리조트내에서 산책을 하는데 마차도 지나갔다,,, 타라고 했는데 혹시나 돈을 내라 할까봐 사양했는데 무료같은 느낌ㅎㅎ

 또 지나다보니 자전거도 지나가고 걷기만 해도 볼거리가 많았다. 자전거는 하루 1시간씩 무료대여다

타볼까 했는데 큰 자전거밖에 없기에 패스,,,또한 2인용 자전거도 있다

 

 

둘째날은 날씨가 얼마나 좋았는지 늦은 점심까지 수영을 하다가 시내로 나가보기로하고는 택시를 타고 아얄라 몰로 갔다

명성에 맞게 정말 컸다,,, 시골에만 있다가 오랫만에 보는 도시 ㅎㅎ

한승이와 내 쪼리도 하나씩 사고 저녁은 샤브샤브를 먹었다. 가격은 바콜로드와 별 차이는 없었는데 질과 양이 훨씬 좋았다

그리곤 슈퍼마켓에 들러 컵라면과 맥주 생수를 사서 준비한 가방에 잘 숨겨서 리조트로 돌아왔다 ㅋㅋㅋ

걸리면 망신 + 벌금까지,,,웬만하면 오빠도 동조하지 않을텐데 가격차가 워낙 크니 공범이 되는데 협조했다

물은 20페소면 되는걸 첫날 100페소를 주고 사마시고 컵라면도 40페소인데 150페소를 받으니ㅠ

해서 몰래 한승이가방과 오빠 노트북 가방에 나눠 담고는 들어와 밤에 야참으로 먹고 쓰레기까지 싸들고 다음날 공항에 버렸다 ㅋㅋ

짧은 감이 있지만 바콜로드로 돌아오는 스케줄이 오전 7시 20분이어서 미리 셔틀을 예약해 리조트에서 5시30분에 체크아웃을 하고 공항으로~

이번에도 혹시나해서 미리 보딩을 하려고 왔더니 정말로 30분 먼저 출발했다

정말 우끼는 항공사다,,, 늦게 오면 문닫고 가버린다는 말이 정말이었다 ㅎ

해서 7시20분 출발인데 7시 30분에 바콜로드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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