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첫 등교길,, 뒷모습이 아주 신나보인다 ㅎㅎㅎ
나도 늦지 않으려고 긴장을 해서인지 새벽부터 깨다 자다를 반복했고 한승이도 며칠 전부터 일찍자는 연습을 시켜서인지
6시30분에 벌떡 일어나 준비를 하고 형아집에 가서 기다렸다가 함께 등교를 했다
집에서 출발부터 교실까지 딱 10분~
학교 도착,,,,
중국어 수업은 오전 8시부터 10시까지
20분전에 도착했는데 교실에 몇 명밖에 있지 않아 한승이를 맨 앞자리에 앉혔다
혹시나 이름을 보니 모두 필리핀 아이들이었다
한국처럼 1학년교실 앞엔 엄마들이 잔뜻 모여있었다 ㅎㅎ
뒤늦게 간식과 공책을 들고 들어오는 엄마들도 보였고,,,
나도 한승이를 들여보내고 게시판을 둘러보다보니 태권도수업도 찾았고 학기안내문, 등록금안내문도 읽고 학교도 둘러보았다
9시부터 쉬는 시간이라해서 서둘러 시장에 들러 장을 보고 9시에 맞춰 왔더니 쉬는 시간이 아니라 완전 간식시간이었다
도시락을 먹는 아이들도 있고 과자나 음료수를 꺼내 먹는 것이었다
혹시나 해서 가방안에 넣어준 과자를 한승이도 먹게했다
학교 바로 옆이 시장이라 그건 좋은 것 같다 ㅎ 또다시 수업시간,,, 한승인 한국에서 가져온 노트를 가져왔는데 모두들 이곳 노트를 사용하길래 다시 서점으로 가서 질은 별로지만 일명 깍두기노트를 사서 다시 교실로 보내줬다
10시 땡하니 애들이 나왔고 오늘 하루배운건 1-5까지 읽고 쓰기 ㅎㅎㅎ 한일 두이 석삼 넷사 다섯 오
역시 한승이에게 유리한 한자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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