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 story/Philippines

맘부칼 2013년 8월

annie14 2013. 8. 20. 15:37

 아이들의 한국돌아가기 전 마지막 여행지였던 맘부칼

 태풍때문에 비가 며칠째 계속 되더니 왠일인지 오늘 하루 해가 쨍쨍,,, 해서 서둘러서 맘부칼로 향했다

다른 교통수단이 없는 관계로 힘든 기억은 잠시 잊고 맘부칼 버스를 타고 출발 

집앞에서 지나가는 차를 탈때는 몰랐는데 리버타드로 바로 오니 사람이 찰때까지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길도 더웠다 가기전부터 지침

 힘들어도 역시나 맘부칼 가는 길은 너무 예쁨

 맘부칼 도착,,, 입장료는 여전히 어른50 페소, 아이20페소,,,, 버스비는 작년보다 오른 40페소

 늘 나뭇가지에만 붙어있던 박쥐들이 소리를 지르며 마구 날아다녔다 덕분에 사진에도 찍힘

 오늘의 목표는 7폭포였기 때문에 일단 모두를 등산로로 데리고 가서 산행도전

 확실히 두번째라 길을 알아서인지 금새 1폭포에 기분좋게 도착

 살짝 힘들었지만 2폭포 역시 금방 도착했다 지난번에도 이리 가까웠었는지 믿을 수 없음

 두명의 낙오자를 뒤로 우리 셋이서만 3폭포 도착

 

 역시 3폭포에서부터 가파른 언덕? 그래도 4폭포까지 무사히 도착은 했는데 무지 힘들어 잠시 쉬는 중 ㅠ

계속 갈것인가 말것인가 고민하던 중 얼마나 더 가야 하나를 물으니 여기가 4, 5, 6폭포가 붙어있는 곳이란다

갑자기 희망적 ㅎㅎㅎ 해서 7폭포의 도전은 계속 이어짐

 

가파른 산길이 나올 줄 알았는데 7폭포로 가는 길은 산도 지나고 들도 지나고 개울도 건너고 마을도 나오고,,, 이건 등산이 아니야

어쨌든 7폭포에 드디어 도착^^ 역시나 아무도 없었다

 

한번 와봤으니 다시는 안올거라고 굳은 다짐을 하면서,,, 6폭포에서 일행도 만나고 뿌듯한 맘으로 가뿐하게 내려왔다  

오자마자 식당으로 직행해서 이것저것 시켜서 먹고나니 더 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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