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손님 방문 겸, 신랑 귀국 전 함께 갔던 마지막 여행이었다
전 주부터 한승이가 열이나고 아픈데다가 블랙리스트 사건으로 불안불안했는데 여행전날 무사히 마닐라에서
돌아온 관계로 새벽에 출발할 수 있었다,,, 게다가 이번에는 차가 있어서 편하게^^
그리 맑진 않았지만 비도 오지않고해서 덥지 않게 잘~ 도착
역시나 태풍이 왔다간 때문인지 모래사장도 지저분하고 바다색도 별로 예쁘지 않았다
우리야 한번 와봤으니 상관없지만 처음 온 손님들에겐 좀 죄송 ㅠ
날씨와 상관없이 너무도 잘 노는 아이들^^
아빠와의 마지막 시간이기에 더 소중했던^^
아예 테이블 위로 올라가 남은 재료로 소꼽놀이를 하는 남자 둘,,,지렁이 요리같다^^
돌아오는 날, 결국엔 파도때문에 왔던 곳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브리지로 가야한다해서 처음가보는 길로 갔는데
마치 말레이시아에서 반딧불이 투어를 할때의 느낌이 들었다,,, 덕분에 배 여행도 하고 오히려 좋았음^^
1박2일의 짧은 여행을 마치고 약간은 피곤했으나 소중했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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