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프로모때 사두었던 팔라완 행 비행기표로 드디어 꿈의 팔라완에 가게되었다
직항이 없는 관계로 갈아타야 하는데 아무래도 세부가 가까워 마닐라가 아닌 세부경유를 택했다
세부까진 30분,,, 그리고 다시 1시간을 날아서 프에트로 프린세사 공항에 도착했다
공항인지 버스터미널인지 ㅎㅎㅎ
공항에 내리니 리조트 피켓을 들고 서있는 직원들이 줄을 서있었다
그 중에서 예약했던 직원을 찾아 벤으로 사무실까지 이동,,, 그곳에서 다시 항구로 가서 배를 타고 섬으로 또 들어가야 한단다
기대를 하고 가는 만큼 리조트도 살짝 무리해서? Dos Palmas Island Resort로 예약을 했다 1박에 20만원정도?
알아본 바로는 픽업비가 비싸다 했는데 도착해서 물으니 픽업비를 따로 받지는 않았다
대신 어른2명으로 예약을 했는데 아이가 있다며 추가비용 1박에 900페소를 받았다
사무실에 걸려있던 리조트가 있는 섬의 사진이다
섬안에 위치한 단독 리조트
뱃 시간까지 1시간 30분이 남아있어 바로 옆에 있는 쇼핑몰에서 시간을 보내기 위해 들어갔다
나름 백화점이라 하던데 규모는 훨씬 작은 가이사노 정도 수준?ㅎㅎ
그래도 그곳에서 미리 기념품도 사고 푸드코트에서 점심도 먹었다
사무실에서 중국인 관광객 몇 명과 함께 벤을 타고 항구로 왔다
항구에 적혀있는 가격이 눈에 들어왔다,, 그러나 우리는 리조트 전용배를 이용했기 때문에 따로 비용을 내지는 않았다
호텔이름이 붙여있는 차들이 어찌나 많은지 이곳에 도착해서 주차하는 데에도 한참은 걸린 것 같다
뱃시간이 1시30분이었는데 2시가 되어서야 출발을 했다
드디어 배에 탑승
처음엔 잔잔했는데 중간쯤 가니 파도 때문에 물이 들이닥쳐 머리는 다 젖었고 그나마 구명조끼 때문에 옷은 겉만 젖었다
가는 도중 섬을 여러 개 지나갔는데 이곳은 엑티비티만을 위한 섬같아 보였다
수영도 하고 스포츠도 즐기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지나가면서 봤던 곳 중에서 제일 맘에 들었던 섬이다
드디어 2시간만에 도스 팔마스에 도착했다
다리를 따라 안으로 들어오면 바로 입구에 위치한 로비
웰컴 드링크를 준비해 놓고 기다리고 있었다^^
배정 받은 방은 F04,,,방은 크고 깨끗하며 마음에 들었지만 로비와 수영장에서도 멀고 무엇보다 1층이라 전망이 별로라서
방을 바꾸어 달라 요청을 했는데 다 찼다며 안된단다 ㅜㅜ
모든 방이 다 바다를 향하고 있는데 D부터는 앞쪽에 숲지대가 있어서 문을 열면 바다가 잘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차라리 2층 방이면 좋았을텐데,,, 아쉽지만 그런대로 만족
집에서 나와 출발부터 10시간만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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