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단장을 한 얘기는 들었는데 막상 가보니 지난번보다 훨씬 좋아진 느낌이었다
무엇보다 공사중이라 지저분하고 위험했던 바닥이 정리가 되었고 리조트도 오픈을 했다
아이들을 위한 액티비티도 더욱 다양해졌으며 사람도 어찌나 많던지 예약을 하고 가지 않아 오두막은 모두 풀이었다ㅠ
사람이 많은 관계로 지프니를 하루 렌트했다,,, 캄푸스토한은 차가 없으면 정말 가기 불편한 곳이다
바콜로드에서 20분정도면 도착하긴 하는데 여전히 길은 좋지 않다,,, 1년째 도로포장 중인지 지난번 갔을때보다 길이 더 안좋은것 같았다
입구에 다달아 비가 조금씩 내리기 시작했고 주말이라 더 많은 차량으로 주차하는데에도 한참 소요됐다
게다가 오두막은 모두 예약이 되어 있기에 비를 맞으며 앉을 곳을 찾아다녔다
그냥 이대로 돌아가야하나 했는데 다행히 식당 2층 테이블을 우리같은 사람들을 위해 빌려주고 있었다
오히려 밖보다 비도 맞지 않고 덥지도 않으니 좋았다
다행히 비는 소나기처럼 오다말다했고 자리잡은 식당에서 싸온 김밥으로 점심을 먹고 아이들과 돌아다니며 사진찍기에 돌입^^
지난번에 왔을땐 밥먹고 작은 수영장에서 수영 조금 하다가 사진만 찍고 바로 갔는데 이번엔 액티비티가 많아지다보니
아이들이 가자고 해도 더 있겠다고했다~~
바콜로드보다 지대도 높아 덥지도 않고 시원하기까지한 캄푸스토한,,,
교통만 좋다면 자주 가고 싶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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