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story/유학 이야기

렌틸콩 & 암팔라야

annie14 2014. 10. 20. 14:44

얼마전 이효리블로그에서 보았던 렌틸콩이에요,,,

가격은 400g짜리 60페소(약 1800원)

세계5대 슈퍼푸드로까지 선정될 정도로 효능또한 뛰어나 알고나면 먹지 않을 이유가 없는 좋은 식품이랍니다

고단백 저칼로리로 다이어트에도 아주 좋구요 면역력 증진에도 좋다네요

항생효과도 있고 당뇨에도 좋고,,,

 

전 남들보다 면역력이 많이 떨어지기 때문에 그 부분에서 끌렸네요^^ 

아침으로 빵과 샐러드를 먹기 때문에 끓는 물에 삶아서 샐러드에 넣어서 함께 먹었는데 고소하니 맛있어요~~

 

밥할때에도 함께 넣어서 지으면 이렇게 되요,,,

씹는 맛이 살짝 삶은 고구마같기도 하고 밤같기도 하구요,,,

콩밥을 싫어하는 아들도 자 ~알 먹는답니다

 

카레와 궁합이 잘 맞는대서 카레에도 넣어봤는데 맛있어요

 

-------------------------------------------------------------------------------------

 

수세미처럼 보이는 것은 필리핀 사람들이 즐겨 먹는 '암팔라야'라는 야채입니다

우리말로는 '여주'라 불리는데 고혈압 당뇨에 효과가 아주 좋답니다

불에 익혀도 비타민이 파괴가 되지 않는다네요

 

볶아놓은 음식으로만 봐서는 모양도 예쁘고 맛있어 보일길래 시장에서 사다가 그냥 소금에 볶아봤는데

맛이 어찌나 쓴지 도저히 먹을 수 없는 맛?이랄까,,,

해서 몇 개 집어먹곤 버린 기억이 나네요

근데 요놈이 하도 몸에 좋다길래 다시한번 사서 볶아봤죠

그러나 여전히 무지하게 씁니다ㅠ

어찌하면 쓴맛을 없앨수 있을까 고민도 하며 여러번 시도를 해봤지만 헬퍼가 요리한 것도 쓰고 내가 한것도 쓰고,,,

그러다가 현지인에게 배운 암팔라야 요리법,,, 별로 어렵지 않아 도전해 봤네요^^

요렇게 하면 정말 쓴맛이 없어질까요??

 

기름을 두르고 마늘을 볶다가 토마토와 양파를 함께 볶습니다

암팔라야를 넣고 생 계란을 넣어 스크램블하듯 함께 볶고,,, 피쉬소스를 뿌리면 끝!!!

참 쉽죠? ㅎㅎㅎ

 

기대를 하고 먹었습니다~~~

뭐 그냥 볶을때보단 아주 쬐금 덜 쓰지만 그러나 여전히 쓰지만 먹을수록 묘한 매력에 끌려 자꾸만 입으로 들어가네요

아들말이 생각납니다,,, 왜 몸에 좋은 건 쓴걸까요??? ㅎㅎㅎ

'my story > 유학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2호 태풍 하구핏 현재 시그널 No.2  (0) 2014.12.05
필리핀 22호 태풍 하구핏<루비>  (0) 2014.12.05
개교 80주년 공연  (0) 2014.10.16
Family Day 2014  (0) 2014.10.15
Family Day 2014 -필리핀 음식-   (0) 2014.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