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 story/Philippines

Christmas trip in Cebu

annie14 2012. 12. 29. 19:05

세부는 2012년에만 세번째 방문이다

다른 곳을 가고 싶었는데 프로모션으로 너무 저렴하게 나왔길래 인당 만원으로 세부행 결정,, 그러나 올때표는 없기에 돌아올 땐 버스로

미리 웹 체크인을 해서 오자마자 티켓을 받고 시간이 남기에 도로 밖으로 나가 아침을 간단히 먹었다

이번에도 역시나 30분 일찍 출발해서 원래 출발시간에 세부에 도착했다 정말 이해 안됨,,,

젤 아까운 공항이용료 ㅠ 인당 200페소 얼마전부터 마닐라에서 바콜로드로 올땐 공항이용료를 받지 않는다

아니 받지 않는게 아니라 정확히 말하면 비행기표에 포함된다는데 역시나 프로모로 구입하면 워낙 저렴해서 내지 않는 느낌

첫날 머문 곳은 막탄섬에 위치한 <코스타 벨라> 리조트다,,, 공항에 나와 오른쪽으로 가면 바로 택시 타는 곳이 있는데 정찰가격으로

리조트까지 375페소를 불렀기에 그 옆 미터택시를 이용했다 그러나 공항에서 리조트까지 미터로 220페소가 나왔다 탁월한 선택이었음

마리바고에 위치한 코스타벨라는 전용 해변이 있다 게다가 지난번에 왔을때 이 근처에 묶었기에 낯설지 않았다

작지만 수영장도 있고 조금 비싼듯 하지만 음식도 괜찮았다,, 어차피 하루만 묶고 시내로 이동할거라서 해변과 수영장에서 맘껏 놀았다

그러나 오후부턴 날씨가 흐리고 살짝 비까지 내렸다

보라카이 이후로 반가운 화이트샌드

흐린 날씨 때문에 바다색이 예쁘게 나오지 않아 아쉬웠다

3년전 가족여행으로 왔을때 갔었던 식당인데 워낙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나서 다시 찾았다 리조트에서 5분거리

3년 전 앉았던 그 자리에서 같은 음식 같은 느낌 ㅎㅎㅎ

그러나 잘 먹고 나와 트라이시클로 리조트까지 오는데 말도 안되는 가격을 부르기에 이제는 다른 상황이라 현지인답게

깎았다 그런데 또 다른 현지인이 탔는데 8페소를 꺼내는게 아닌가? 우리에겐 50을 달라더니 ,,,

해서 내릴때 25페소만 줬더니 난리가 났다

나도 질세라 같이 싸우다가 10페소를 더주고 내렸는데 리조트와서 생각해보니 뭔짓을 한건지 ㅠ 가슴은 벌렁거리고,,,

저녁은 리조트 식당에서,,, 크리스마스 이브답게 산타모자를 쓰고 있는 관광객도 보이고 라이브 음악까지,,,

음식도 짠 것 빼곤 맛있었다,,,여기도 한국사람 반 ㅎㅎ

야경이 더 멋진 수영장

이번에도 같은 칵테일을 시켰는데 어찌나 짠지 ㅠ 이리 짠 칵테일은 첨이었다 소금물 수준

컴플레인을 할까 하다가 그냥 참고 마셨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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