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태종대>

 

4월 9일,, 오늘도 날씨는 흐리다. 며칠 돌아다녔더니 피곤도 하고 춥지만 며칠 안남은 일정이기에

태종대에 다녀왔다

다른 곳에 비해 넓어 그런지 사람이 많다는 느낌은 별로 없었다 그러나 셔틀을 타고 올라가려고 줄을 섰는데 45분을 기다려야 한대서

포기하고 걸어가기로 했다

 

 

천천히 걷다보니 걸을만했다 그러나 열차정거장이 나오자 타고가자 조른다 ㅎㅎ

그래도 결국은 끝까지 걸어갔다. 공기도 좋고 길도 잘 닦여있어 산책하기엔 좋은 것 같다

 

 

 

 

전망대에 도착했다

 

바다색이 정말 예뻤다. 바람이 너무 세서 전망대 위에는 올라갔다가 무서워서 얼른 내려오고 말았다

 

 

2층에선 최지우 사진전을 열고 있었다,,,

 

 

조금 더 가다보니 최종 목적지인 등대까지 왔다

 

 

 

 

 

저 아래에 보이는 사람들,,, 우린 절대 못 가 아니 안 가 ㅋㅋㅋ

 

오면서 계속 느낀 건데 나 여기 처음 맞나??? 마치 예전에 와 본 듯한 낯익은 길과 건물들??

그러나 기억은 나지 않는다

돌아올때는 표를 사서 열차를 타고 주차장 입구까지 왔다. 무인판매기가 5시까지만 작동을 하기때문에 그냥 열차를 기다렸다가

직원에게 카드결제로만 표를 살 수가 있다

어른 2천원/ 어린이 1천원

 

태종대에서 돌아오는 길에 여객터미널에 서 있는 크루즈도 호주에서 탔던 크루즈보다 훨~씬 더 크고 멋졌다

아파트 베란다에서 바다가 보이고 차를 타고 조금만 나가면 바닷가인 부산에서 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