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story/나의 이야기
캔디크러시485
annie14
2013. 12. 27. 21:53
정확히 언제부터 시작했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친구들의 요청이 들어와 어떤 게임인가 궁금해서 시작했던게 중독까지 이르게 되었다
열심히 하다보니 레벨로 올라가고 목표까지 거의 닿을때쯤이면 업그레이드가 되면서 레벨이 또 생기고 또 생기고,,,
200까지만 하고 못하겠다했는데 그게 첫번째 고비였고 그 다음부터는 술술 잘 넘어갔던거 같다
그러다 오기로 끝까지 가보자 했는데 마침내 오늘 485단계 도착^^
부엉이판이 나왔을때 이미 하루만에 65까지 다 깨고^^ 혹시 끝까지하면 아이템이라도 하나 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열심히 깼구만 막상 65탄을 깨고 나니 아무것도 없이 너무 허무했다,,, 괜히 시간낭비만 했다는 생각도 들고ㅠ
어쨌든 400탄대는 산넘어 산인듯,,, 중간중간 정말 어려운 단계는 한달도 걸린것도 있었다
그러나 485탄,, 무지 어려울거라 긴장하고 시작했구만 젤 싫어하는 폭탄도 없고 그저 속도빨리 나타나는 초콜릿방해만,,
그래도 생각보다 너무 쉬워 몇 번만에 어이없이 깨고나니 역시 허무와 기쁨이 동시에 ㅎㅎㅎ
그러나,,,
부엉이판과 같았다 끝나도 끝이 아니고 또 있다는 암시,,, 뭐야!! 몇 번째로 깼다 뭐 이렇게라도 알려주면 그동안 열심히 달려온 보람과
뿌듯 뭐 이런거라도 있지 아님 상이라도 하나 주면 좋잖아?
좀 시시하네
페북판이 어려워 시작했던 카톡판 캔디크러시 사가 거긴 335탄 도전중,,,
그런데 끝을 알고나니 열심히 하고 싶은 맘이 조금은 사라졌다 그냥 쉬엄쉬엄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