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 story/HongKong&Macao

2013년 홍콩여행1

annie14 2013. 11. 18. 17:46

필리핀의 바뀐 ECC규정 덕분에? 6개월 체류전 인 11월에 홍콩여행을 다녀왔다

한승이와 3년만에 다시 찾은 홍콩,,,이번에도 나의 키다리 아저씨의 도움으로 4박5일을 편안하게 지낼 수 있었다

국제선은 프로모때 미리 끊어두어 저렴하게 구입 했는데 국내선 가격이 계속 오르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타이거항공을 타고 마닐라까지

가서 그곳에서 세부퍼시픽으로 갈아타야했다

더 큰 문제는 타이거항공 스케줄이 오후에서 오전으로 바뀌는 바람에 마닐라에 아침일찍 도착을 했고 공항에서 보내는 시간만 무려 10시간 ㅠ

어차피 청사도 달라 3청사로 이동을 해야 해서 바로 시내로 이동했다 

 

 도메스틱청사는 이번이 처음,,, 내려서 조금만 걸으면 바로 짐찾는 곳이고 출구도 바로 보인다

 시내로 가기에도 너무 이른 시각이라 좀 앉아서 쉴까했는데 정말 앉을 곳도 하나 없어 택시승강장으로 나왔다

 요금은 세부공항이랑 같은 기본료 70페소,,, 조금만 걸어가서 지나가는 택시를 타면 기본료 40인데~

 택시승강장 맞은편에 공항셔틀 대기실도 보인다,,, 각 청사를 연결하는 밴인데 예전에 한번 타서 이곳을 지나갔던 기억이 났다

 택시를 타고 몰오브 아시아에 도착,,, 왠일인지 마닐라 시내가 밀리지도 않고 어느 청사보다도 도메스틱 청사는 시내에서 훨씬 가까워 그런지

몰까지 10분정도 밖에 걸리지 않았다,,, 예전 비행기를 놓칠까 마음 조렸던 기억도 나고,, 마닐라는 정말 안좋은 기억들 뿐 ㅎㅎ

너무 일찍 도착한 탓에 몰이며 식당들도 모두 오픈전이라서 시간 보내는 중 ㅠ  

사실 몰오브 아시아로 간 이유가 바로 이 태국음식때문이었다 ㅎㅎ 이곳에 내가 좋아하는 파파야 샐러드가 있기 때문

 식사 후엔 장난감 구경,,, 역시나 마닐라나 세부에만 있는 레고때문에 한승이가 꼭 들르는 곳

재미난 아이스크림을 발견해서 인증샷,,, 손가락 크기라서 핑거아이스크림이다 맛도 고를수 있고

믹스를 달라하면 5가지를 섞어 준다 30페소 

 여기저기서 시간을 때우다가 결국 다리도 아프고 피곤해서 공항으로 이동

 저녁은 간단히 컵라면으로^^ 한 개 3천원 ㅠ

역시나 젤 편안한 게이트앞 의자^^ 여기서 두시간 대기 ㅠ 

아침 6시30분에 집에서 나와 홍콩 도착 저녁 9시30분 ㅜㅜ 마닐라에선 사실 2시간밖에 안걸리는 데 멀어도 너~~무 멀다

그래도 무사히 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