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story/유학 이야기

치과 치료 2

annie14 2012. 12. 3. 11:46

5일동안을 항생제와 진통제를 함께 먹었는데도 계속 잇몸이 아프다며 잠도 못잤다

예약되었던 목요일 오후 1시,, 오전엔 이민국에 가서 비자 연장을 하고 SM으로 와서 치과에 들렀다

여전히 너무 친절한 여의사 선생님 ㅎㅎ계속 아팠다니까 X-Ray를 찍어보자 하셨다

그러나,,,판독을 하더니만 별 문제가 없는데 이상하다는 듯,,,

혹시 사랑니를 뺀 적이 있냐 물었다 없다니까 그럼 그쪽 부분을 다시 찍어보자면서 또 한장

역시나 사랑니때문도 아니었다,,, 고개를 흔들더니 다시 잇몸을 보더니 오른쪽 사진에서 잇몸이 살짝 눌려있는 부분에

대해 설명을 해주었다,,, 아무래도 이것 때문인거 같다면서 이쪽에 자극을 받아 그럴수 있다고,,,

해서 이부분에 약을 조금 투여하고 클리닝을 하겠다면서 신랑을 데리고 다시 진료실로 들어갔다

이 와중에도 술마시면 안되냐 질문하고 아프냐 물어보고 ㅋㅋㅋ 

마치고 나와서 이 가글을 추천해 주었다,,, 음식을 먹고 양치 후에 하라면서

그리곤 항생제는 처방해 주었던것만 복욕하고 더 이상 먹지말고 진통제는 통증이 있을때만 복용하라했다

 

오늘의 진료비는 980페소 - < 약값까지 모두 포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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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곤 그 날 저녁 때 산미구엘을 마신 남편

 더 이상 통증도 없다나?? 안 아프다니 다행이지만 암튼 못말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