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story/유학 이야기
친구집 수영장에서
annie14
2012. 6. 1. 12:53
얼마전 바콜로드로 유학 온 세정이네~우리집보다 두배 비싼 콘도다 ㅎㅎㅎ
작지만 수영장도 있어 아이들이 놀기에는 딱 좋아 보였다,,, 원형은 아이들 그리구 앞쪽은 어른 용
여기 오니 완전 한국애들만 수영하고 있었다 앞쪽에도 한국 남자 아이 둘이서 물을 어찌나 튀기면서 노는지 ㅠ
수영 후엔 고기를 먹고 싶다해서 처음 가보는 한국 음식점 <코피하우스> 고고~
전에 한승이와 아팠을 때 가려고 약도를 찍어 둔 게 있어서 그거 보면서 택시를 타고 갔다 근데 택시에서 내리니 바로 간판이 보였다 ㅎ
삼겹살 정식 4인용을 시키고 열심히 먹었는데도 아깝게 남았다
좀 아쉬웠던건 삼겹살 두께가 베이컨처럼 얇아서 ㅎㅎㅎ 그러나 나에겐 두꺼운 기름보다는 차라리 좋았지,,, 그리고 부추김치 진짜 맛있었다
아이들은 후식으로 한국 아이스크림까지~ 배부르게 먹고는 나오는데 또 소나기,,,
식당앞에서 헤어졌고 우린 아는 지프니가 보여서 먼저 타고는 리버타드로 와 다시 집까지 한번 더 갈아타고 들어왔다
아직도 지프니의 모든 노선은 모르지만 새로운 곳도 조금씩 알아가니 뿌듯,,,<그러나 여전히 어려워>
다행히 우산도 챙겨 비는 맞지 않았다~ 언제 올지 모르는 비를 대비해 항상 들고다녀야 하는 우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