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 story/Philippines
보라카이의 밤 3
annie14
2012. 5. 31. 10:58
걷다보면 제일 눈에 띄는 과일쥬스 파는 곳이다 망고쥬스는 50페소부터,,, 양도 많고 맛있어^^
난 매대만 찍으려고 했는데 멋진 포즈까지 취해주는 총각? 게이ㅎ
해변가에 늘어선 식당들,,, 낮엔 없던 테이블도 밤이 되면 늘어서고 불쇼와 라이브 밴드까지 볼거리들이 많다
특히 해산물을 놓고 키로에 얼마씩 사면 즉석에서 요리를 해주는 곳이 많다,,, 먹음직스러운 랍스터~ 먹고 싶었지만 사진으로만,,,
지나는데 웬 에펠탑?주변과 좀 어울리진 않았지만 한승이가 신기해 해서,,,
스테이션 1에 가면 모래성을 볼 수 있다해서 찍으려고 계속 돌아다녔는데 결국은 이것밖에 못 찾았다
그래도 스테이션 1 모래는 굵기도 다르고 색도 진짜 설탕같았다,,, 슬쩍 종이 봉투에 담아왔지롱
모래가 어찌나 고운지 밟는 느낌이 너무 좋았다 그러나 1에서 멀어질수록 또 다른 느낌 ㅎ
이곳 리조트도 좋아보이는 군,, 점심때 여기 부페에 들어갔다가 가격보고 그냥 나왔다는 사실 ㅋㅋ
스테이션 1 끝쪽으로 오니 좀 한산한 느낌이었다. 새로지은 리조트들도 모두 하얀색이어서 깔끔해보이고,,, 디몰쪽은 너무 시끄러워 복잡하구
보라카이는 내가 가본 해변 중에서 가장 번잡?한 곳이 아닐까 생각한다
어찌보면 이곳에서 모든 걸 다 해결할 수 있으니 심심하진 않겠지만 너무 많은 사람들이 찾는 이유로 오염이 되어간다는게 살짝 아쉬웠다